부동산 발굴 보고서 — 2026-08-20 — 서귀포시
순회: 11일차 · 첫 방문 · 전국 DB: 방문 지역 11곳 / 활성 후보 6건(오늘 신규) 탐색 조건: 전세 띠 기준 · 전세 선호(조건 좋으면 형식 불문)
한눈에 (TL;DR)
- 주인세대 광맥이 없다 — 순회 11개 지역 중 처음이다. 서귀포 단독·다가구 전세 매물 10건이 전부 단독주택이고, 다가구 최상층 90㎡+는 한 건도 없다. 이유는 택지도 수요도 아니라 제주의 임대 관습 '연세'였다(→ 새 가설 H12).
- 그런데 아파트 재고는 순회 두 번째로 두껍다. 예산 띠 전세 호가가 40건 이상이고, 제주 미분양은 2,909가구로 역대 최다이며 전세가지수까지 -0.17%로 내리고 있다. 지금은 세입자 쪽이 유리한 국면이다.
- 다만 이 유리함에는 만료일이 있다. 같은 달 인허가 -45%·착공 -35%·준공 -60%로 신규 공급이 동시에 멎었다. 재고가 소진되면 뒤를 받칠 물량이 없다 — 순회에서 언제까지 유리한가에 달력이 붙은 첫 사례다.
- 뜻밖의 이득 둘: ①서귀포 아파트는 고도 규제 탓에 3~5층 저층이 많아 탑층 매물이 흔하다(오늘 40건 중 9건 이상). ②남한에서 가장 온화한 겨울이라 구축의 단열 페널티가 가장 작은 도시다. 헌법이 구축을 미는 두 이유(층간소음·난방비)가 여기서는 동시에 약해진다.
- 판정: 관심 — 단 구도심·중문 한정. 신시가지(혁신도시)는 전세 3억+로 예산 상단 초과라 보류, 영어교육도시는 주거 목적 기각.
1. 오늘의 지역 — 서귀포시 (제주혁신도시)
생활권이 넷이다 — 한 점으로 재면 도시를 못 본다
대구 동구에서 배운 대로(2026-08-17) 시 단위를 한 덩어리로 판정하지 않고 넷으로 갈라 실측했다. 상권 밀도(반경 1.5km 점포 수, 소상공인진흥공단)가 9배 벌어진다.
| 생활권 | 점포 수 | 성격 | 판정 |
|---|---|---|---|
| 구도심 (서귀동·동홍동·서홍동·토평동) | 3,871 | 올레시장 원도심. 한식 655·주점 413·이용미용 279·의복 254. 서귀포의료원 소재 | 관심 |
| 신시가지·혁신도시 (서호·법환·강정·호근동) | 1,374 | 계획 신시가지. 의원 12·도서관 2. 이마트·공항버스 접근 양호 | 보류 |
| 중문 (중문·대포·색달동) | 728 | 신축 있음(2021·2023). 학교 도보권 | 관심(조건부) |
| 영어교육도시 (대정읍) | 428 | 학원·부동산·펜션 위주. 국제학교 배후 | 기각(주거 목적) |
★ 관광도시라 이 숫자는 할인해서 읽어야 한다. 신시가지 1,374개 안에 펜션 89·경영컨설팅 153이 섞여 있다. 맛집 지표도 마찬가지여서 상위권 블로그 후기가 옥돔식당 64,266건·맛나식당 31,467건인데, 이건 정주 활성도가 아니라 관광 유입을 잰다.
실측 물가 — 같은 돈으로 여기선 이런 집
- 구도심 구축이 가장 싸다: 동홍동 대림이편한세상 123.6㎡ 전세 1.5억(㎡당 121만원, 2001년식) · 토평동 삼아 113㎡ 2.1억(㎡당 186만원)
- 중문 신축: e편한세상중문 85㎡ 3.1~3.6억 · 포레나제주중문 85㎡ 3.3억 · 중문남해오네뜨오션힐 85㎡ 2.5억
- 신시가지: 혁신도시LH1단지 85㎡ 3.2억 · HausD블루오션 85㎡ 3.0~3.3억
- 영어교육도시: 삼정G.edu 59㎡ 1.5~2.0억 · 라온프라이빗에듀 59㎡ 1.9~2.3억 (반면 단독은 연세 시장이라 전세 표기가 9억·10억·11억·15억)
아파트 전세 실거래 22건 평균은 2.35억이고, 제주 민간아파트 분양가는 ㎡당 447만원으로 전국 평균의 71.7%다(제주도, 2026-06).
의료·도서관
서귀포의료원이 2025년 4월 신관 준공으로 272→391병상으로 늘었다(제주의소리, 2025-04-20). 다만 2026년 5월 제주일보 보도 제목이 "의사 구인난… 서귀포의료원 신관 1년째 빈 병상"이다 — 본문은 확인하지 못했다(구글 뉴스 리다이렉트 해소 실패). 병상 수와 실제 가동은 별개일 수 있으니 계약 검토 단계에서 진료과 실태를 직접 확인해야 한다. 상급종합병원은 제주시 배후 의존이다.
신시가지 반경 1.5km 안에 의원 12·도서관 2가 있다(업종 전수 집계). 일상 의료는 자체 해결되고, 중증은 제주시(차 40분대)로 넘어간다.
판정: 관심 (구도심·중문 한정) · 진입 시점 = 지금부터, 다만 만료일 있음
§1-2 하드 필터(비수도권 + 도시 편의)는 구도심·신시가지·중문이 통과하고 영어교육도시는 사실상 탈락이다(상권 428개에 종합병원 없음, 사는 곳이 아니라 학교 배후 단지다). 신시가지는 인프라가 좋지만 예산 띠를 3억 위로 벗어나 보류다.
답사 옵션: 관심 판정이므로 한 달 살아보기를 권한다 — [sense:stay]{source: "33m2"}로 서귀포 주간임대를 뽑아 겨울 한 달을 실측하면, 아래 H13(구축 난방비)의 미확인 항목이 바로 검증된다.
2. 발굴 매물
평가표(§1-5) 통과 상위 6건이다. 하드 탈락으로 읍·면 소재(대정읍·안덕면·표선면·성산읍)는 §1-2 시골 배제에 걸려 전부 제외했다 — 전세 2.5억 전원주택(일과리·사계리) 등이 여기서 빠졌다.
[아파트] 중문동 중문남해오네뜨오션힐 102동 — 앞동 남향, 오늘 유일하게 안전이 검증된 물건
- 전세 2억 5,000만원 / 전용 84.89㎡(공급 109㎡) / 4·5층 / 2016년식
- 매물 보기 (발견: 2026-08-20 05:01)
- 평가: 방3·화2, 중문초·중문중 도보. 채광 좋은 앞동. 10년이내라 단열이 현행 기준에 가깝다.
- 리스크: 전세가율 74.6% — 같은 단지 84.89㎡가 3억 3,500만원에 매매 실거래(2026-06~08)된 것과 대조해 산출했다. 126%룰 기준 안전권이며, 오늘 후보 중 실거래로 검증된 유일한 건이다.
[아파트·탑층] 서호동 대림제주서호(대림한숲) 106동 — 3/3층 탑층, 바다뷰
- 전세 2억 8,000만원 / 전용 95㎡(공급 102㎡) / 3·3층 탑층 / 25년이상
- 매물 보기 (발견: 2026-08-20 05:01)
- 평가: 위층이 없어 층간소음이 절반 해소된다(§1-4 우선순위 2). 방3·화2에 이마트·공항버스 도보 5분. 신시가지 생활권.
- 리스크: 25년이상이라 단열·창호 현장 확인 필수(다만 제주 겨울은 온화해 페널티가 작다). 탑층 결로 이력 확인. 매매 실거래가 없어 전세가율 미검증.
[아파트] 토평동 삼아 103동 — 113㎡ 방4·화2, 넓이당 값이 가장 싸다
- 전세 2억 1,000만원 / 전용 113㎡(공급 138㎡) / 4·5층 / 25년이상 · 도배·강마루·싱크대·타일 공사 중
- 매물 보기 (발견: 2026-08-20 05:01)
- 평가: ㎡당 186만원. 방 4개·욕실 2개로 오늘 후보 중 가장 넓고, 리모델링 직후 입주가 된다.
- 리스크: 전세가율 경고. 같은 이름 단지(동홍동) 90.36㎡가 2억 1,000만원에 매매 실거래됐다 — 면적이 다르지만 전세 호가가 소형 매매가와 같은 값이다. 계약 전 등기부·선순위 보증금·보증보험 가입 가능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아파트] 호근동 코아루오션뷰 102동 — 융자금 없음
- 전세 2억 2,000만원 / 전용 84㎡(공급 107㎡) / 4·5층 / 10년이내
- 매물 보기 (발견: 2026-08-20 05:01)
- 평가: 방3·화2, 시스템에어컨 2대, 10월말 입주협의. 융자금 없음 표기로 근저당 리스크가 낮다.
- 리스크: 매매 실거래가 없어 전세가율 미검증. 호근동은 신시가지 북쪽이라 상권까지 차 5분.
[아파트·탑층] 서호동 서호현대맨션2차 201동 — 예산 하단, 전세대출 가능
- 전세 1억 7,000만원 / 전용 73㎡(공급 97㎡) / 3·3층 탑층 / 25년이상 · 부분 리모델링
- 매물 보기 (발견: 2026-08-20 05:01)
- 평가: 신시가지 중심 주거지역. 예산 띠 하단이라 여유가 크다. 탑층.
- 리스크: 화장실 1개, 25년이상. 매매 실거래 없어 미검증.
[단독 2층] 서호·호근동 경계 — 오늘 유일한 부산물 계열 후보
- 전세 1억 8,000만원 / 전용 84㎡ / 2·2층 / 25년이상 · 방3·화2 · 융자금 없음
- 매물 보기 (발견: 2026-08-20 05:01)
- 평가: 중개사 문구가 "단독주택, 2층임대"다 — 1층에 주인이 살고 2층을 내주는 구조일 가능성이 있고, 그렇다면 사실상 주인세대의 사촌이다. 오늘 서귀포 전역에서 부산물 계열은 이 한 건뿐이다.
- 리스크: 단독주택 전세는 보증보험이 어렵다. 25년이상이라 바닥난방 방식·단열·누수 이력을 현장에서 봐야 한다. 구조도 사진이 없어 1층/2층 분리 여부가 미확인이다.
이 밖에 예산 띠 아파트 전세 호가가 40건 이상 있으나 절반 이상이 영어교육도시(대정읍) 소재라 §1-2로 제외했다. 삼정G.edu·라온프라이빗에듀 등은 59~84㎡가 1.5~2.5억으로 값만 보면 최적이지만, 상권 428개에 종합병원이 없는 학교 배후 단지다.
3. 기존 후보 변동 (CHANGED / GONE)
첫 방문이라 해당 없음.
4. 시장·개발·법률 동향
① 제주 미분양 2,909가구 — 역대 최다 (제주도 '2026년 6월 주택 통계', 2026-08-04 발표) 준공 후 미분양도 2,339가구로 역대 최고다. 서귀포시가 999가구(34.3%)이고, 읍·면이 1,889가구(64.9%)로 몰려 있다. 읍면 1위는 대정읍 567가구 — 오늘 기각한 영어교육도시가 있는 곳이다. → 발굴에의 함의: 미분양은 임대인의 협상력을 깎는다. 팔리지 않는 물량이 전세로 흘러나오는 부산(2026-08-19 호)과 같은 구조이고, 실제로 예산 띠 재고가 두껍다.
② 매매·전세가 동반 하락 6월 제주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0.19%, 전세가격지수 -0.17%. → 함의: 전세가가 내리는 국면에서는 역전세가 실질 위험이다. 계약 시 보증보험 가입 가능 여부를 값보다 먼저 본다.
③ 그런데 공급도 동시에 멎었다 — 이 유리함에는 만료일이 있다 같은 달 인허가 92가구(-45.2%)·착공 177가구(-35.4%)·준공 65가구(-59.9%). → 함의: 지금 두꺼운 재고가 소진되면 뒤를 받칠 물량이 없다. 울산(2026-08-18 호)이 언제부터 유리해지는가에 달력이 붙은 사례였다면, 서귀포는 언제까지 유리한가에 달력이 붙은 첫 사례다. 관심 판정에 시작 시점만이 아니라 끝도 적어야 한다는 뜻이다.
④ 제주형 임대차 — '연세(年貰)' 제주에는 1년치 임대료를 한 번에 선불하는 연세 관습이 지배적이고, 연·월세 혼합을 위한 제주형 임대차계약서까지 따로 만들어져 있다(경향신문, 2019-05-05). 오늘 서귀포 단독 임대 매물의 대다수가 이 형식이었다. → 함의: 연세는 전세의 대체재가 아니라 월세의 변형이다 — 목돈을 내지만 임대인에게 반환 의무가 없다. 사용자 형식 선호(전세)와 충돌하며, 무엇보다 이 관습이 다가구 주인세대 광맥을 지운다(아래 연구 노트).
연구 노트에서
오늘 직전 호가 서귀포에 걸어둔 예측 세 가지 중 둘이 틀렸다. 틀린 쪽이 더 많은 것을 가르쳐 줬다.
- 예측 ① "혁신도시가 구도심에 덧붙은 형태이므로 주인세대 광맥이 있다" → 실패. house 전세 10건이 전부 단독주택, 다가구 최상층 90㎡+ 0건. H2의 직렬 조건(원룸 수요 AND 다가구 택지)이 둘 다 참인데 광맥이 없었다. → 새 가설 H12: 셋째 조건이 있다 — 그 수요를 다가구가 받는 지역 관습. 제주에서는 연세가 그 자리를 차지해, 임대 상품이 '다가구 여러 호실'이 아니라 '단독주택 한 채 통째'로 공급된다. 건축주 자가층이라는 부산물이 생길 자리가 애초에 없다.
- 예측 ② "전세 비중이 극단적으로 낮을 것" → 적중. 다가구 전월세 실거래 90건 중 전세 3건 = 3.3%로 순회 최저다(김천 4.9% < 대구·울산 5.6%). 아파트는 24.4%로 정상이라, 낮은 것은 도시가 아니라 다가구라는 형식이다(H6 여섯 번째 지지).
- 예측 ③ "관광 프리미엄으로 구도심 대형의 ㎡당 값이 진주·영도보다 높을 것" → 실패. 동홍동 123.6㎡ 전세 1.5억 = ㎡당 121만원으로 진주 구도심(91) 바로 위, 영도(155)보다 싸다. → H8 한정 4: 관광 프리미엄은 관광·이주 수요와 접촉하는 형식(연세 타운하우스·오션뷰 신축·국제학교 배후)에만 붙는다. 현지인 구축 아파트는 육지 중소도시 값이다. 관광지에서는 "이 도시가 비싼가"가 아니라 "어느 형식이 비싼가"를 물어야 한다.
- 새 가설 H13 — 기후가 헌법의 제약을 완화한다. §1-3이 구축을 감점하는 근거는 난방비인데, 그 감점의 크기는 겨울 기온에 비례한다. 남한에서 가장 온화한 서귀포에서는 25년차 구축이 다른 도시에서만큼 불리하지 않다. 여기에 고도 규제가 만든 3~5층 저층 아파트가 겹쳐 탑층이 흔하다(오늘 40건 중 9건 이상). 층간소음과 난방비라는 두 제약이 같은 도시에서 동시에 약해지는 것은 순회 처음이다. → 미확인: 제주는 도시가스 보급률이 낮아 등유·LPG 난방이면 단가가 되레 비쌀 수 있다. 다음 방문(또는 한 달 살기 답사) 과제.
지켜볼 점 / 내일의 지역
- 서귀포 재방문 시 할 일: ①구축 아파트의 실제 난방 방식·연료 단가(H13의 미확인 항목 — 도시가스 vs 등유·LPG) ②서귀포의료원 신관 가동 실태(오늘 제목만 확인, 본문 미확보) ③단독 '2층임대' 물건의 실제 구조 ④
[sense:stay]{source:"33m2"}한 달 살기 답사 옵션 뽑기. - 다음 방문: 청주 서원·흥덕구 — 큐 12번, 첫 방문. 예측을 건다: ①청주는 62만 구도심에 오송·오창이 덧붙은 원주·전주형이고 대학(충북대·서원대)이 있어 H2 직렬 조건 셋이 다 참 → 광맥 존재, 다만 대학가는 원룸이 지배적이라 광맥은 대학가 밖 택지에 있을 것(대구 동구 교훈). ②H13의 역방향 — 내륙 분지라 겨울이 춥고 여름이 더워 구축 감점이 순회에서 가장 커야 한다. ③다가구 전세 비중은 10%대 초반. 틀리면 또 고친다.
- 심층 코너: 오늘도 쓰지 않았다(직전 08-17).
_coverage_ledger가 정한 다음 시점(08-23 이후)에 미분양 재고의 임대 전환 계열(CR리츠·공공지원 민간임대) 편을 예약해 둔 상태이고, 그 재료는 검색이 아니라 공고에서 캐야 한다는 것을 08-18·08-19 두 번 확인했다.
출처
- 매물·실거래: 네이버부동산(m.land.naver.com) 현재 호가 ·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서귀포시 50130, 2026-06~08 — 아파트 전월세 90건·매매 72건, 단독다가구 전월세 90건)
- 상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상권정보 (반경 1.5km 실측, 업종 전수 집계)
- 맛집·생활: 카카오/네이버 로컬 (블로그 후기 언급순)
- 제주 미분양 2909가구 '역대 최다'… 외지인 매입은 23.4% 껑충 — 서울신문 (2026-08-05)
- 제주 의료 자립도↑…서귀포의료원, 272→391병상 확대 — 제주의소리 (2025-04-20)
- 의사 구인난…서귀포의료원 신관 "1년째 빈 병상" — 제주일보 (2026-05-26) (제목만 확인 — 본문 추출 실패)
- '연·월세 혼합' 제주형 임대차계약서 생겼다 — 경향신문 (2019-05-05)
- 연세(부동산) — 위키원